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 내 평점: 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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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아주 좋아하는 독자로서 이 책에도 관심이 갔습니다. 출간된 지 7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이 계속 추천하는 책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책은 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간관계론》을 읽을 때는 모든 장이 현실적이고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자기관리론》에서 유용하다고 느낀 부분은 전체의 2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책의 대부분은 제 마음에 와닿지 않았던 개인적인 일화와 제 취향에 맞지 않았던 정신 훈련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용한 교훈만으로도 군더더기에 쓴 비용이 아깝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책의 더 많은 부분이 제 마음에 와닿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좋았던 점
- 몇 가지 교훈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 이야기들이 종종 유치하고 작위적으로 느껴지지만, 덕분에 교훈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쉬웠던 점
- ‘제3자 기고자들’의 글이 데일 카네기가 쓴 글처럼 들려서 의심스러웠습니다.
- 많은 이야기가 제게는 와닿지 않는 군더더기였습니다.
- 조언 중 상당수는 말처럼 실천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예를 들어, 어떤 문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했으니 이제 걱정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하는 것 말입니다.
핵심 내용
‘하루 단위의 칸막이’ 속에서 살아라
- 윌리엄 오슬러 경은 예일대학교 연설에서 학생들에게 ‘하루 단위로 빈틈없이 나뉜 칸막이 속에서’ 살아가라고 조언했습니다.
- 오슬러는 얼마 전 대서양을 건너는 배를 탔는데, 그 배에는 비상시에 선체의 여러 구획 사이를 완전히 밀폐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 오슬러는 학생들이 그 배보다 더 긴 여정을 떠나고 있으므로, 오늘에 집중하려면 과거와 미래를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 훌륭한 일을 해내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 오슬러는 미래를 완전히 무시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걱정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는 공식
- 자신을 걱정하게 만드는 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 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더라도 받아들일 방법을 찾습니다.
- 결과를 개선하는 데 시간을 쏟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보다 나은 모든 결과는 개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앙갚음에 치르는 큰 대가
- 적에 대한 증오를 붙들고 있으면 적보다 자신이 더 큰 피해를 입습니다.
- 자신이 적의 생각을 온통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이 안다면 기뻐할 것입니다.
카네기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아들에게 아버지가 원한을 품은 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싫어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데 단 1분도 낭비하지 않으셨어요.”
상대가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당신을 모욕하거나 흔들 수 없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무시하라
-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이 베푼 선물이나 호의에 충분히 감사하지 않는다고 느끼면 원망에 사로잡힙니다.
- 사람이 감사 표현을 잊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감사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 예수는 나병 환자 열 명을 고쳐 주었지만 고맙다고 말한 사람은 한 명뿐이었으니, 그 이상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 받는 사람의 감사에 기대기보다 베푸는 행위 자체에서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 감사는 배워서 익히는 특성이므로, 자녀가 감사할 줄 알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지금 가진 것을 백만 달러와 바꾸겠는가?
다음 중 어느 하나라도 백만 달러에 팔겠습니까?
- 두 눈
- 두 다리
- 두 손
- 가족
- 자녀
그렇지 않다면, 감사해야 할 수백만 달러어치의 자산을 이미 가진 셈입니다.
책상을 정리하라
-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당장 처리해야 할 문제와 관련된 서류를 제외하고 책상 위의 모든 종이를 치우십시오.
- 심리학자 윌리엄 새들러는 한 임원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도왔던 일화를 들려주었습니다.
“말씀해 보세요.” 환자가 물었습니다. “끝내지 못한 일은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끝냈습니다!” 새들러가 말했습니다.
“답장하지 않은 우편물은 어디에 두시고요?”
“답장했지요!” 새들러가 말했습니다. “제 원칙은 편지에 답장을 쓰기 전에는 절대 내려놓지 않는 것입니다. 답장은 즉시 비서에게 받아쓰게 하지요.”
결정을 미루지 마라
- 어려운 결정을 미루면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렸다면, 현재 가진 정보로 결정을 내리거나 더 많은 정보를 모으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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