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o Write

Matthias Endler

무엇을 쓸까

사람들이 가끔 어떻게 쓸 거리를 떠올리냐고 묻는다. 내게는 어떻게 할 말을 떠올리냐고 묻는 것과 같다. 할 말은 항상 있다. 대부분에게는 새롭거나 흥미롭지 않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중요하고 바라건대 누군가에게도 그렇다.

사람들이 정말로 궁금해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흥미로운 글을 쓸 수 있는가이다. 하지만 그게 왜 중요할까?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어쩌지? 그럼 시간 낭비였던 걸까?

왜 쓰는가?

한동안 글을 쓰다 보면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처음에 글을 쓰게 만든 설렘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는 것이다. 대신 유행을 쫓고, 조회수를 늘리고, 팔로워를 모으려 하게 된다.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도 멈추기 어렵다. 마음속에서는 네가 쓰는 건 별로라거나 독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글쓰기는 숙제가 된다.
그리고 결국 쓰기를 멈추게 된다.

다소 동어반복처럼 들리겠지만, 사람들이 이곳에 오는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쓴 글을 읽기 위해서다. 글을 독자에 맞춰 만들면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걸 추측해야 하고, 그러면 글쓰기의 즐거움이 사라진다. 내용이 예측 가능해지니 읽는 즐거움도 함께 사라지고 만다.

흥미롭다는 것이 새롭다는 뜻은 아니다.

누군가 같은 주제로 이미 썼다고 해서 그 주제를 다뤄서는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수많은 러브송이 그걸 증명한다. 모두 같은 주제를 돌고 돌지만, 그 모든 곡이 저마다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그 곡들은 개인적이기 때문에 다른 것이다.

나는 그중 일부가 공감돼서 좋다. 내게는 그게 흥미로운 이유다. 같은 이야기라도 다른 방식, 즉 개인적인 방식으로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개인적인 것이 새로운 것을 만들고, 그 새로운 것이 흥미로운 것을 만든다.

개인적인 것을 빼면 흥미로운 것도 사라진다

글쓰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배울 수 있다. 글쓰기는 대부분 경험이고, 그 경험이 단어로 빚어진 것이다.

글을 통해 타인의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것, 단 몇 마디 말로 낯선 사람과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아름답다. 지극히 인간적인 경험이다.

종종 무엇을 남기는가보다 무엇을 빼는가가 더 중요하다. 독자가 빈칸을 채우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공유되고 다시 전해지면서 마침내 스스로 생명을 얻는다. 더 이상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의 이야기가 된다. 전설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누가 썼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누가 이 글을 읽는지 알 수도 없고, 알아야 할 이유도 없다.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을 즐기도록 애쓰기보다, 같은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다. 큰 차이다.

그걸 알면 자유로워진다

그 사실은 내가 결코 쓸 거리가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준다. 적어도 왜 쓰는지를 기억하는 한은 그렇다.

새로운 것을 쫓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다. 대신 무엇이 나오든 그걸로 충분하다. 때로는 나 역시 독자만큼이나 이 글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른다. 누군가는 거기서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상관없다.

중요한 건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바로 그것에 대해 써야 한다.

원문은 Matthias Endler님이 에 게재했습니다.

이 글은 muse-spark-1.2-contributor 모델을 사용해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