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프트웨어 혁명? 난 믿지 않는다.
원문은 Jason Fried님이 에 게재했습니다. 이 블로그 구독하기
맞춤형 소프트웨어 혁명? 난 믿지 않는다.
존재하게 될 것이다. 이미 존재한다. 소규모 컨설턴트부터 대형 컨설팅 회사까지 수년간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왔다. 거의 대부분 형편없다. 비대하고 헷갈리며, 클라이언트가 비용을 내는 구조다 보니 온통 잘못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누가 맞춤형 소프트웨어에 열광하는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그들이 맞춤형 소프트웨어 만들기에 열광하지. 그게 그들이 하는 일이니까. X는 그런 사람들로 가득하다. 당신의 피드도 소프트웨어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만들기에 대해 떠드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당연히 그들이 혁명에 신나 하는 거다.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퓨터를 좋아하지 않는다. 테크 업계에서는 아무도 그걸 대놓고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컴퓨터를 그저 견딜 뿐이다. 필요하니까 쓰는 것이다. 선택할 수 있다면 대부분은 컴퓨터에 대해 아예 생각조차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니 누군가 AI 덕분에 누구나 자신만의 맞춤형 툴을 만들게 될 거라고 말한다면, 그 ‘모두’가 대체 누구인지 물어봐야 한다. 클라이언트 서류에 파묻혀 허덕이는 3인짜리 회계사무소? 그들이 원하는 건 서류 작업이 사라지는 것이지, 새로 관리해야 할 시스템이 아니다. 트럭 40대를 운영하는 지역 물류 회사? 그들이 원하는 건 경로가 최적화되는 것이지, Joe가 요즘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새 시스템에 대한 자랑을 듣는 게 아니다. 주 70시간을 청구하는 로펌? 그들이 원하는 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지, 직접 설계해야 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아니다.
그들이 기술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더 빠르고 쉬워졌다 해도, 자신의 핵심 시스템을 직접 만들고 유지하는 건 그들의 전문 분야가 아니다. 본업 위에 또 다른 일이 하나 더 얹히는 셈이다.
이 사람들이 AI를 쓸까? 물론이다, 온갖 용도로 쓸 것이다. 몇몇 아웃라이어가 깊게 파고들어 진짜 맞춤형 시스템을 만들까?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원래부터 소프트웨어 쪽으로 끌리던 사람들이다. 호기심이 이미 있었던 거다. 전에도 기웃거리던 사람들이었다.
모두에게 소프트웨어 제작 도구를 쥐여준다고 해서 모두가 제작자가 되는 건 아니다. 강력한 굴착기가 있다고 해서 집주인이 시공업자가 되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구멍이 파이기만 하면 된다. 그에 따르는 책임까지 떠안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J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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